나만 몰랐던 KTX 활용 꿀팁

2004년 4월 1일 KTX가 개통한 지 벌써 19년이 되었습니다. 2024년이면 20주년이 됩니다. 이젠 KTX가 없는 일상생활은 상상할 수 없는데요. 나만 몰랐던 KTX  활용 꿀팁을 공유합니다. 한번 보시죠.

 

1. KTX 5호차

KTX의 좌석의 넓이가 모두 같지 않습니다. KTX의 5호차의 좌석은 일반차량의 좌석보다 넓습니다. 뿐만 아니라, 5호차 1A좌석은 혼자 앉아갈 수는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게다가. 바로 앞에 콘센트도 있습니다. 그럼 왜 5호차만 자리가 넓을까요?

5호차는 원래 특실이었습니다. 35석이었던 좌석을 55석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KTX-산천의 신형좌석이 적용됨에 따라 15 열이었던 좌석이 14열이 설치되면서 자리가 넓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5호차는 역방향 좌석이 없습니다. 그래서 5호차는 금방 매진된다고 합니다.

 

2. 태양을 피하는 방법

오랜 시간 장거리를 KTX로 이동하다 보면 뜨거운 햇빛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태양을 피할 수 있을까요? 방향과 시간이 중요합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경우 오전에는 오른쪽, 오후에는 왼쪽에 앉으면 그늘에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올 경우는 반대입니다. 오전에는 왼쪽, 오후에는 오른쪽이 그늘입니다. 잘 기억했다 예매하시면 쾌적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핸드폰 충전기

아이폰이 세상에 나온 이후로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한시도 손에서 떨어뜨리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도 금방 닳는데요. 충전기가 있다면 좌석에 있는 콘센트를 활용하여 충전하면 되지만 충전기가 없으면 난감합니다. 그래서 KTX에는 자판기 핸드폰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용은 1000원이고 30분간 충전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충전만 된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지요.

 

KTX-유료-충전서비스

 

4. 안내도

KTX에는 생각보다 많은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남/녀화장실, 장애인화장실, 음료 자판기, 기저귀 교환대, 수유실, 휠체어 보관소등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모든 객차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요. 열차 출입문 옆에 안내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현재위치와 편의시설위치를 표시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내도

 

5. 3분 문 열림 버튼

KTX에는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센서가 없어 시간이 지나면 바로 닫히는데요. 승차나 하차 시 많은 사람으로 불편한데요. 이때 3분 열림버튼을 누르면 3분간 문이 열려있습니다. 3분이 되기 전에 누르면 다시 3분 간 열려있게 되니 유용한 기능입니다. 열차에 따라 1분 열림버튼이 있는 기차도 있습니다. 활용법은 같습니다.

 

6. 특실 서비스

KTX는 일반실과 특실이 있습니다. 특실은 일반실에 비해 40% 더 비쌉니다. 그럼 특실은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좌석의 각격이 넓습니다. 19cm 더 넓고 등받이와 시트조절도 4도 더 움직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수, 쿠키, 견과류, 물티슈, 안대, 신문등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안대를 제외한 물품은 셀프입니다. 그리고 미니도서관이 있습니다. KTX의 경우 3,4,5호차에 KTX산천의 경우 3호차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생활을 확 바꿔놓은 KTX에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젠 나도 알게 된 꿀팁이니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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