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따르면 분노와 우울은 같은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 감정이 나를 향하면 우울, 밖으로 표출하면 분노라고 합니다.
사람은 여러 가지 이유로 화를 냅니다.
자기 보호본능일수도 있고, 자기중심적 사고 일수도 있고, 가치관이 다를 수도 있고, 습관적으로 화를 내거나, 자존감이 낮거나 혹은 정신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화를 내는 여러 가지 상황과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궁금한것은 나와 다른 행동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볼 때 왜 화가 나는 가입니다.
이런저런 글을 읽다 공감이 가는 글을 보고 공유하려 합니다.
1. 자기중심적 사고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한 사람 즉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좌파와 우파, 남성과 여성, 내 지역과 타 지역,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등 심하게 편을 가르다 보면 나와 다르 생각을 하는 사람을 적대하며 상대방에게 공격성을 표출합니다.
즉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적으로 간주하여 화를 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무관심하고 공감 결여, 감정이입의 결여로 남을 위할 줄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화를 내기 쉬워요.
또 한 번 화를 냈더니 상대방이 순응하는 모습을 모여 화낸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느끼고 경험을 통해 학습되어 행동을 반복합니다.
2. 자기 보호본능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교통체증으로 차가 막히면 사람들은 짜증을 냅니다. 자기 영역을 침범당했다고 느껴 화를 내는 것이지요.
또한 나와 다른 행동이나 생각들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방어기제로 화를 내는 것입니다.
3.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점으로부터 시작된 화이므로 나와 다름은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사고를 인정하고 자기 보호 본능을 벗어나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다 보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가 치민다면 15초만 참아보세요
분노 호르몬은 15초면 정점을 찍고 분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5분이 지나면 거의 모든 호르몬이 사라집니다.
그래도 화가 사그러 지지 않는다면 유머를 구사하여 화를 내거나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지적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하게 화를 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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