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가 금지약물이라고?

최근 한국 도핑방지위원회(KADA)가 박카스를 금지약물로 분류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KBO 구단에서 선수들이 박카스를 마시지 않도록 제한했다는 내용도 첨부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황당한 소식이었습니다. 국민 피로회복제로 사랑받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네티즌 사이에서도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 보였는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금지약물로 분류된 박카스는 국내용이 아닌 수출용에만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수출용 박카스에는 생약성분인 로열제리나 과라나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알 수 없는 생약성분은 도핑으로 규정한다는 내용에 따라 박카스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카스 제조사인 동아제약에서는 수출용 박카스 F와 국내용 박카스 F의 차이점은 로얄제리 성분 유무, 천연 추출 문인 미삼(인삼) 성분 차이가 있어 국내 시판중인 박카스 D 박카스 F 는 도핑과 아무런 상관없는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운동선수들의 박카스 복용은 문제가 없습니다.

박카스의 부작용

일반적인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에 공통적인 부작용으로 내성이 생기는 것이 문제이다.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첨부합니다.

1) 이 제품 투여에 의하여 다음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합니다. 상담 시 가능한 한 이 라벨을 소지할 것: 구역, 구토, 묽은변, 식욕부진, 복부팽만감

2) 피리독신을 1일 500mg~2g의 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면 감각 신경병 또는 신경병적 증상(neuropathy : 말초신경계의 기능적 장애 또는 병적 변화)이 나타날 수 있다.

3) 고용량 투여에 의해 소화성 궤양을 촉진시키고 당내성 손상(glucose tolerance impairment : 신체의 포도당을 대사 하는 능력 장애), 과요산 혈증(hyperurisemia, 혈액중에 요산이 과잉으로 존재하는 상태),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박카스는 처음에 박카스 정으로 시작하여 앰플 그리고 지금 마시는 드링크 형태로 변경되었습니다.

박카스 D의 D는 DRINK의 줄임말입니다.

박카스 F의 F는 FORTE의 줄임말입니다. 박카스 D에서 타우린을 절반으로 줄이고 카르니틴을 100mm 추가된 것

박카스 X 인삼이 첨가되었다 수출용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박카스 A 250mm 캔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군납으로 PX에서 판매되었고 나중에 시중에도 판매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