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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 꽁치가 왜 과메기?

by SG.jun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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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꽁치가 과메기라고?

겨울철음식 과메기

겨울철이면 되면 제철음식으로 과메기를 많이 찾는다.

경상북도 포항 지역 특산물로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항의 과메기가 유명하다.

구룡포 과메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하다.

그럼 과메기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과메기가 무엇인지 어떤 생선인지 알고 있지만

과메기를 즐겨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처음 들어본 사람들 위해 과메기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과메기의 유래

과메기는 대한 이야기는 몇 가지가 전해진다.

과거에 관목어(눈을 꿰어 있는 물고기)가 언어학적 변화로 과메기가 되었다는 설이 있고,

관목이란 물고기가 있었는데 이 물고기가 과메기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결국 관목이란 단어가 과메기가 되었다고 보는 게 유력한 설이다.

관목어

그럼 관목어는 어떤 생선을 말하는 것일까?

눈을 꿰어 있는 물고기를 뜻하는 관목어는

조선시대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의 청어 편에 연관목이 기술되어있다고 한다.

청어는 연기에 훈연하여 부패를 방지하는데 이를 연관목이라 한다.

즉, 이때 관목어는 청어이다.

관목이란 이름의 물고기 설에서는

빙허각 이씨가 집필한 규합총서에 유일하게 등장하는데 

물고기의 눈을 꿰어 말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청어 100마리 중 1~2마리 섞여있는 반대편 눈이 비쳐 

보일 정도로 머리가 투명한 물고기가 등장하는데 자산어보 연구자인 이태원의 의하면

이 물고기는 꽁치의 가능성이 높다 한다.

 

결론적으로 관목어는 청어나 꽁치를 지칭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청어나 꽁치로 과메기를 만든다.

원래는 주로 청어를 이용하여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어획량 감소로 꽁치로 대체하여 과메기를 만들고 있다.

 

 

청어

 

청어목 청어과 청어속의 바닷물고기로 한국에서는 전 연안에서 많이 잡혔으나 지금은 감소 추세이다.

한국 동해, 미국 북부, 일본 등지의 근해에 분포한다

몸길이 35cm이고 몸은 가늘고 길어서 정어리와 비슷하다.

청어는 비타민D,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B12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꽁치

꽁치

동갈치목 꽁치과의 물고기로 미국과 한국 등 아시아 사이의 북태평양 해역에 널리 분포한다.

등 푸른 생선으로서 그중에서도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가 가장 많이 든 생선이다.

모양새나 빛깔이 칼처럼 생겼다고 해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秋刀魚(가을에 잡히는 칼 같은 물고기, 일본어로 サンマ)로 불린다.

<나무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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