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만 나이 도입 그럼 초등학교는?

드디어 우리나라도 만 나이가 도입됩니다.

22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세는나이, 만나이, 연나이 총 3가지 나이를 사용했는데 이제 만 나이로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6월에 한번 대 혼란이 오겠네요.

만 나이에 따른 초등학교 입학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나이 도입 초등학교는?

 

 

 

만나이 도입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세는나이와 연나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국제통용기준은 만나이죠.

이제 워낙 익숙해져 그러려니 했지만 많은 부작용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차이지만 형/오빠/누나/언니가 되는 현실이 생기는 것이지요

12월 31일에 태어난 아기와 1월 1일 태어난 아이는 나이가 다르게 된다는 것은 한국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예전에는 “빠른”이라는 말이 있어 “빠른”을 적용하면 한국사람 모두가 친구가 된다는 웃으게 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이젠 국제 통용 기준으로 만 나이로 도입 적용하므로 혼란을 방지할 수 있겠네요

 

초등학교 입학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만 6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다음 해의 3월에 입학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측 만 7세가 되는 해 3월에 입학한다는 뜻입니다.

한국식 나이가 없어져 만 나이를 적용하더라도 전혀 바뀌는 게 없습니다.

 

 

예외사항

다만 예외사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초·중등교육법은 아동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취학 시기를 1년 앞당길 수도, 1년 늦출 수 있도록 허용한다.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만 5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또는 만 7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에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다’고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입학예정인 2016년에 태어난 아이가 입학하여야 하지만 예외사항으로 한해 빠른 2015년에 태어난 아이와 2017년에 태어난 아이가 섞여 같이 다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