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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설날,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 지방 프린트 양식

by SG.jun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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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은 지방마다 가문마다 따라 방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어동육서, 조율이시, 홍동백서등 차례상 차리는 규칙에 대한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설날과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이점, 지방 쓰는 법과 양식을 공유해 볼게요

 

차례상, 지방 어떻게 하지?

 

1. 설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은 일반적으로 5열로 차립니다.

차례상은 신위가 있는 곳을 북쪽으로 놓습니다. 신위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즉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지방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1열은 식사류 밥, 떡국등과 술잔을 놓습니다.

2열은 주요리인 육전, 전, 어적, 소적(두부)등을 놓습니다.

3열은 육탕과 어탕 소탕(두부, 채소류)을 놓습니다.

4열은 밑반류인 포, 나물 김치등을 놓습니다.

5열은 후식에 관련된 대추, 밤, 배, 사과, 한과등을 놓습니다.

 

차례상은 아래의 원칙으로 차리면 되겠습니다.

좌포우혜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어동육서 - 어류는 동쪽, 육류는 서쪽

두동미서 -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조율이시 - 대추, 밤, 배, 감의 순서(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홍동백서 - 붉은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

생동숙서 - 날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

종빈우강 -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주의사항

음식과 과일은 홀수로 올려주세요

차례상의 주의 사항으로 치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지 않습니다.(삼치, 꽁치, 갈치)

또 털이 있는 과일(복숭아)도 올리지 않고 음식에 향신료, 고춧가루, 마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설-추석-차례상-차림도
차례상-차림도

2.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 차례상과 설 차례상은 음식의 종류만 달라질 뿐 차리는 방법은 거의 같습니다.

추석에는 떡국이 안 올라가 고요 대신 송편이 올라간다는 점 정도가 차이점이겠습니다.

물론 지방이나 가문마다 다른 점이 더 있겠지요

 

3. 지방 쓰는 법

지방은 위패 대신 임시로 종이에 글을 적어 사용하는 종이를 말합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지방은 폭 6cm, 길이 22cm의 한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사람들은 한자도 잘 모르고 붓글씨도 잘 쓰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또한 내용도 복잡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존에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A4용지에 프린트하여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기 편리한 양식을 하나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 양식과 한컴오피스 2022 뷰어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방 프린트 양식

지방 프린트 양식.hwp
0.03MB

 

한컴오피스 2022 뷰어 다운로드

https://www.hancom.com/cs_center/csDownload.do#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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